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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엔과 고충녀 - 세상에 홀로서기

2009.05.08 14:56



●우리는 가끔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

학교, 직장, 공동체 등 사회에서 우리는 수많은 일들을 겪고 예상 외의 고충들이 생긴다.
그것들은 대부분 자신의 의지보다는 주변 환경과 상황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지긋지긋한 것들에 염증을 느껴 훌쩍 떠나고 싶은 감정을 느낀건 비단 나만이 아닐 것!

스즈코에게 백만엔이란 현재 생활의 종료인 동시에 새로운 생활의 시작이다.
어이없게 전과자가 된 스즈코는 백만엔을 모아 눈치를 주는 집을 나오고, 또 백만엔이 모이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 그저 그렇게 여러 곳을 전전하며 자신이 전과자라는 사실을 이사를 통해 감추거나 잊고 싶어 하는 것이다. 새로운 곳의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닌 것 처럼.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때로 용기가 필요하다
 

여러번의 이사를 통해서도 스즈코의 고충은 끊이질 않는다. 그것은 스즈코 자신의 마음에는 아직도 나는 전과자라는 자격지심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들을 '내가 전과자라서 그래' 하고 피해버리니 결국 이사를 가는 것은 현실의 회피일 뿐 진정으로 자신을 구속하는 굴레로 부터 자유로워지지 못한다.

왕따를 당하던 동생의 자신의 상황과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편지를 읽고 스즈코는 결국 눈물을 흘린다.
스즈코 자신도 느끼지 않았을까? 자신도 세상을 따돌리고 있었다고. 진정한 자유는 도피가 아닌 현실과 맞서야 찾아온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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